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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녹차맛우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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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110326 겨울아이 이준호, 아 근데 벌써 봄이네.

[YouTube]



아이돌 운동회 이후로 갈만한 스케줄이 없고 볼만한 프로그램이 없어서 특별한 계기 없이, 조금 서서히 식어갔던 것 같다.
흔적은 안 남겨도 매일 같이 들리던 다른 준호 홈페이지에 들어가지 않게 됐고, 어느 순간부터는 누너건에 한번씩 들어오던 발길마저 끊겼다.
딱히 다른 아이돌에게 애정이 옮겨갔다거나 하는 건 아니었고 그냥 자연스럽게 일상에만 전념했던 것 같다.
그냥 평소보다 더 쇼핑을 많이 하고, 인터넷 서핑을 많이 하고, 그래도 정 심심하면 미드를 보기도 하고. 애니메이션도 보고.
나조차도 아, 이대로 식는가 싶었는데 그게 꼭 그렇지만도 않구나 싶었던 건 아레나가 나온 날.

아, 여전히 이준호는 참 잘생기고 예쁘고 귀엽고 매력적이고, 그래서 나를 뿅가게 하고.
오보이 보고는 그냥 울었다. 너무 좋아서. 너무 예뻐서.
그래서 문득 이준호가 너무 보고 싶어져서 공항도 갔었고. 무려 녹화정지 버튼을 누른 바람에 건질 건 하나 없었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이준호 봤다고 신나하고.
그랬는데 그렇다고 뭔가 딱히 달라지는 건 없어서 그냥 또 그대로 일상을 지냈었는데,

오늘 레알투피엠 떴다는 소리에 아무 생각 없이 (그런데 평소보다는 조금 의욕적으로) 보기 시작했는데
아, 이준호가 너무너무너무 사랑스러운 거라.
여전한 그 말투도 너무 사랑스럽고 여전한 그 웃는 얼굴도 사랑스럽고 멋있고 귀엽고.
그냥 원래도 보면 아 좋구나 싶었는데 오늘따라 진짜 너무너무 사랑스러워서.
막 뭔가 몽글몽글한 감정이 솟아오르는 거 같아서 괜히 옛날 영상들을 쭉 복습했다.

잊고 있었는데 입술을 삐죽이는 게 너무 귀엽다. 어찌나 팬들을 열심히 구경하는지 눈알이 한시도 쉬지 않고 또르르 굴러간다.
땀닦는 것도 귀엽고 휴지도 부럽다. 웃는 건 말할 것도 없고 눈만 깜빡 거리는 것도 이뻐 죽겠다.
열음때, 마침 그때 한참 목이 안 좋을 때라 노래는 한소절도 안부르면서 혼자 신나서 심취해서 율동(?)하는 것도 귀여워 죽겠다.
아이캔트 부를때는 진짜 녹아내릴 것 같고. 오빠처럼 고나리할 때는 너무 멋져서 울고 싶고.
손가락 쫙쫙 펴서 박수 치는 건 딱 준호 다우면서도 귀엽고. 허그할 때 포즈는 왜 대체 바뀌질 않니.
드림팀때 실패하면 분해하면서도 웃고. 그런데 또 힘든 날은 설렁설렁하다가 떨어지는 순간 세상에 다시 없을 정도로 행복해 해서 귀엽다.
나는 얘가 진짜 열심히 하면서도 가끔 한계가 있을 때는 적당히 해주는 그런면이 참 좋다. 덥고 지치고 힘들 땐 jpg 돋는 것도 애 같아서 귀엽고.
뭉클하고 사랑스럽고.

영상을 복습하다가, 새벽에 괜히 아련아련해졌다.

그러니까 하고 싶은 말은,
겨울 아이 준호야, 나는 아직 너를 많이 좋아하고 있다고.


아, 그런데 벌써 봄이네.
마지막으로 공연을 본 건 1월 1일이고, 아이돌 운동회날도 소복히 쌓여있는 눈을 밟으며 준호를 보러 갔었고,
블라블라방 마지막 게시물도 여전히 겨울에 머물러있는데.

뭔가 1월 이후 붕 떠있던 시간이 다시 다가오는 것 같은 기분이다.






아, 왠지 나 내일 이 글 보면 부끄러울 것 같아.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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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일 11-03-26 +
이 글보면서 저도 괜히 뭉클하네요ㅠㅠ 윈터칠드런 리준호....정말 마지막 한국공연이 1/1이라니..시간 참 빠른것도 같고 느린것도 같고... 여름이 되려면 멀었는데 벌써부터 앨범 기다리고 있으니 전 어쩔수 없는 십빠순이 ㅜㅜ 맛터님들 요새 리젠이 통 없으시길래 현실입갤하신 건 아닌가 은근 조마조마하기도 하고 했었는데... 이렇게 나마 소식!전해듣게 되어서 좋네요 ^^ 부끄러운게 뭐 대순가요 ㅠㅠㅠ아무튼 이준호는 장기적으로 한 번씩 팬들 마음을 쥐고 흔들어놔서 큰일이네요.. 칠순까지 빠질할듯 ㅇㅇ...그럼 이준호가 몇살이지?^_ㅜ;; 아무튼 봄도 다가오는데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구요 녹맛님..ㅜㅜ 누너건에서 자주자주 뵐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는 눈팅러가 할 말이 아닐텐데...ㅋㅋ .....ㅜ
김코크 11-03-26 +
ㅋㅋㅋㅋㅋㅋ부끄럽지 ㅋㅋㅋ내가 부끄러운데 ㅋㅋ
샌드위치 11-03-26 
겨울 아이 준호야, 나는 아직 너를 많이 좋아하고 있다고.
겨울 아이 준호야, 나는 아직 너를 많이 좋아하고 있다고.
겨울 아이 준호야, 나는 아직 너를 많이 좋아하고 있다고.
겨울 아이 준호야, 나는 아직 너를 많이 좋아하고 있다고.

사랑하는 것을 사랑한다 말하지 못하고ㅋㅋㅋㅋㅋㅋㅋㅋ
온니쭌 11-03-27 +
녹맛님께 하고픈 말이 있었어요~ 고맙고..고맙고..고맙습니다..^^ 그냥.. 예전부터 녹맛님 글 읽으면 그냥 다 고마운거 있죠..^^ 멋진 한해~ 따뜻한 봄 되세요^____^
샌드위치 11-03-27 
이제서야 레알두피 보는데.
이준호가 카메라 보고
행복하네요:D 이러는데.
정말 행복해보여.. 좋겠다. 사심없는 해맑은 웃음이야.
괜히 마음이 찡해졌어ㅜㅜ

항상 행복해라 준호야ㅠㅠ
봄널 11-03-27 
저도 오늘 너무 너무 행복하네요~ 겨울 아이를 봄에 봐도 좋으니~ 준호는 정말이지 어떤 약인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랑담아 11-03-27 +
녹맛님.... 이제야 보네요... 왜 뭉쿨하지.........
사랑해요ㅠ 녹맛님, 샌치님, 쑤님... 행복하세요... 누너건 S2
준호야~ 11-03-27 
이준호도 행복하고 우리도 행복하고 아름다운 세상~
노땅 11-03-27 +
나두 행복하네요. 녹차맛우유님과 샌드위치님 있어서. 매일 매일 들렸다구요. ㅠㅠㅠㅠㅠㅠ. 준호 참 사랑스럽죠잉~
녹맛 11-03-27 +
히히. 역시 다시보니 부끄럽네요. 저도 고맙고 사랑합니다.@"@
김코크님은 꺼ㅈ..........나가시구요^_^
노바 11-04-05 +
준호야 맛있어? (내맘 내목소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행복하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좋아라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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